공매는 정부에서 경매를 벌이는 것이다.
공식적 공매 사이트는 온비드라는 웹사이트이다.
부동산에서부터 자동차, 보세물건, 지적재산권, 귀금속, 차압물건 등 다양하게 올라오는데 특히 유실물 공매가 눈에 띈다.
지하철이나 택시 또는 어디서든 우리는 쉽게 뭔가를 잃어버린다.
다행히 대한민국 국민의 수준이 높아 내 것이 아닌 것은 유실물 센터, 경찰서 등으로 갖다 준다.
만약 잃어버린 사람이 찾아가면 다행이지만, 6개월 이내에 찾아가지 않으면 습득해서 신고한 사람의 것이 된다.
그런데 습득한 사람도 6개월이 지나면 다 잊어버리고, 주인도 끝났다 하고 잊어버리기 십상이다.
이런 물건들이 유실물 공매로 나오는 것이다.
매일 나오는 것은 아니고 부정기적으로 좀 모아지면 웹사이트에 뜬다.
명품이나 귀금속일 수도 있고, 술이나 담배일 수도 있다.
특별히 사업자를 내서 대규모로 판매할 것이 아니면 이런 것을 낙찰받아 당근마켓, 중고나라 등의 앱을 통해 팔 수 있다.
세금을 안 내고, 포장비나 택배비도 아낄 수 있어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놓을 수 있다.
좀 값이 나가는 희소성 있는 것이라면 값을 더 올릴 수도 있겠다.
사업수완이나 경험이 있다면 해외로 파는 방법도 있다.
검색창에서 "온비드"라고 검색해 웹사이트를 찾아 회원가입이 첫 번째 단계이다.
공매에 입찰하려면 공인인증서를 설치하면 밤낮이고 언제나 참여가 가능하다.
법원에 나갈 필요도 없고 집에서 카페에서 입찰 후 낙찰 되면 가지러는 가야 한다.
단 입찰 시 입찰 보증금과 낙찰되면 그 유실물들을 사 오는 비용이 들 것이다.
혹 짝퉁을 명품으로 오인할 수도 있겠지만, 공매에 올리기 전에 미리 다 스크린을 한다고 하니 1차적으로 믿을 수 있겠다.
경매는 흔하게 접해서 알았지만, 공매는 좀 생소할 수 있겠다.
그러나 경매는 역사가 오래되어 우리에게 익숙하고, 공매는 웹사이트로 할 수 있는 것이 그보다 역사가 짧아 덜 익숙할 뿐이다. 오히려 훨씬 더 장점이 많은 공매에 관심 가져 보자.
낙찰받아 잘 손 보고 수리해서 가족 지인들에게 선물해 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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